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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운영 시행착오

[ 후기 ] 드디어 누군가가 나의 애드센스 광고를 클릭했다.

  드디어 누군가가 나의 애드센스(AdSense) 광고를 클릭했다. 애드센스 승인이 된 지 10일 만에 처음 발생한 광고수익이다. 시간을 돌이켜보면 애드센스 승인이 된 후에는 세상을 다 가진 것 같은 기분을 느꼈다. 그런데 그 기쁨은 오래가지 못했다. 왜냐하면 포스팅마다 광고는 게재되지만, 광고수익이 발생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루에도 몇 번씩 나의 아이폰에 있는 AdSense 앱을 켜서 혹시라도 수익이 발생하지 않았는지를 확인했다. 그런데 결과는 언제나 클릭수는 0, 예상 총 수익은 0.00$ 였다. 답답한 느낌이 며칠 동안 이어졌다. 

  이미 다들 알고 있겠지만 애드센스가 승인이 되면 그때부터 광고 게재가 가능하다. 그런데 아무리 광고를 게재한들 방문자가 광고를 클릭해주지 않으면 아무 의미가 없다. 즉, 수익이 발생하지 않는다. 물론 반드시 그렇다는 것은 아니다. 검색을 해보니 CPM이라고 해서 클릭이 아닌 노출만으로도 수익이 발생한다고 한다. 그런데 금액이 매우 적은 것 같다. 아직 나의 블로그 일일 방문자수가 얼마 되지 않아서일까? 사실, 아직은 잘 모르겠다. 일일 방문자수가 일정 규모 이상이 되고 트래픽이 꽤 많아진다면 이 금액도 꽤 짭짤해질지는.

  어쨌든 수익이 발생하기 시작한 지가 얼마 되지 않아서 섣불리 판단할 수는 없지만 아직까지 나의 짧은 생각으로는 방문자가 클릭을 하여 발생하는 수익이 중요해 보인다. 혹시나 궁금한 사람들을 위해서 상세 정보를 남기겠다. 애드센스에 들어가 보니 클릭당 비용은 0.22$ 이 찍혀있다. 처음으로 클릭수가 1 이 찍혀있는 것을 보았을 때 얼마나 기뻤는지 모르겠다. 그런데 오늘은 운수 좋은 날인가 보다. 그렇게나 클릭을 하지 않던 사람들이 오늘은 무려 2명 씩이나 나의 광고를 클릭해주었다. 얼마나 고맙던지. 그래서 오늘 기준으로 예상 총 수익은 0.44$로 찍혀있다. 갑자기 포스팅 욕구가 샘솟는 것 같다. 

 

# 소감

  오늘의 포스팅은 첫 광고 수익 실현에 대한 후기 성격의 글이다. 처음으로 광고 수익이 발생해서 기쁘기도 했지만 그것과 동시에 나의 첫번째 부업을 통한 수익 실현이어서 더욱 기쁘다. 누구나 한번쯤 부업이라는 말을 들어보거나 떠올려보았을 것이다. 그런데 부업이라는 것이 멀게만 느껴지고 나와는 거리가 먼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그런데 부업이라는 것을 거창하게 생각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본인의 재능을 살려서 소액이라도 수익을 실현할 수 있다면 그 무엇이든 부업으로 볼 수 있을 테니 말이다. 지레 겁먹지 말자. 누구나 할 수 있다.

  작은 바람이 있다면 매일매일 꾸준하게 광고 클릭수가 1 혹은 2씩 찍혔으면 좋겠다. 가끔씩 어느 순간에 광고 수익이 팍 하고 튀는 것보다는 꾸준하고 예측 가능하게 수입이 들어오는 것이 더 좋으니 말이다. 이와 함께, 부지런히 포스팅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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