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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운영 시행착오

[ 후기 ] 구글 애드센스(AdSense)를 신청하다.

오늘은 월요일인데 휴가날이라서 회사에 출근을 하지 않았다. 한가한 오후에 무엇을 할까 고민을 했다. 딱히 할 것도 없어서 맥북(MacBook)을 들고서 스타벅스(Starbucks)에 갔다. 점심 먹기가 귀찮아서 컵라면과 맥주로 때웠더니 허기가 느껴졌기 때문에 카페라테 한잔과 초콜릿 케이크를 주문했다. 주문한 커피와 디저트를 먹고 나서 맥북을 켰다. 그리고 나의 티스토리(Tistory) 블로그에 작성하다가 완성하지 않은 포스팅이 있어서 마무리를 지었다. 그랬더니 시간이 조금 애매하기도 해서 무엇을 할까 고민을 했다. 문득 애드센스가 떠올랐다. 아직 시기상조라고 생각해서 포스팅을 조금 더 한 다음에 신청해야겠다고 계속 생각하고 있었는데 지금 당장 하고 싶다는 생각이 강하게 느껴졌다.

결국에는 고민을 하다가 구글 애드센스를 신청하였다.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고 기다려보아야 한다. 어떤 결과가 나올지 궁금하다. 사실, 고민을 많이 했다. 조건이 불충분한데 애드센스를 신청하였다가 무한 대기 상태에 걸렸다는 포스팅이나 혹은 무한 대기 상태에 걸릴 수 있다는 포스팅을 여럿 보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통과하기 위한 조건도 명확하지 않은 것 같고 대부분은 사람들이 추정하는 내용들 밖에 없었다. 예를 들자면, 어느 정도 글의 분량(1000자 이상)이 확보되어야 하며, 콘텐츠의 수가 최소 20 ~ 30개 이상은 되어야 한다던가 혹은, 게시물 당 사진의 수가 일정 개수 이상이어야 한다는 조건들이 있었다. 나의 현재 블로그 상태는 위의 조건들을 얼마나 잘 충족하고 있을까?

아직 결과는 나오지 않았지만 내 블로그의 현황을 한번 살펴보자. 현재 기준으로 공개글로 잡혀있는 게시물의 수는 23개이다. 그리고 일일 방문자수는 꾸준히 10 ~ 20 명 정도이다. 게시물당 글자 수는 대략 1000 ~ 2000자는 되는 것 같다. 그런데 초기 게시물의 글자 수는 거기에 못 미치는 것 같다. 블로그 개설 초기에는 낯설기도 하고 무엇을 써야 할지 몰라서 글의 분량이 빈약했다면, 시간이 지남에 따라서 그리고 포스팅을 해나감에 따라서 글 쓰는 요령이 생긴 것 같다. 게다가 내 성격도 한몫한 것 같다. 꼼꼼하게 쓰려하고, 공들이고 정성 들여서 쓰려다 보니 나도 모르는 사이에 글자 수가 이렇게나 늘어난 것 같다.

결과는 빠르면 하루나 이틀이고, 길어지면 2주 정도가 걸린다고 한다.

 

이제 주사위는 던져졌고, 되돌릴 수 없다. 제발, 한방에 통과했으면 좋겠다. 나의 앞날에 신의 가호가 있기를. 어찌 되었건 간에 결과가 나오면 결과에 대한 포스팅을 할 생각이다. 일단 오늘은 이것으로 마무리하려 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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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17 - [블로그 운영 시행착오] - [ 후기 ] 단 하루만에 구글 애드센스(AdSense) 승인이 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