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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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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기 ] 내게 남은 마지막 사랑니를 발치했다. 오늘은 내게 남은 마지막 사랑니 1개를 발치했다. 좌측 윗니이다 보니 정말 간단하고 쉽게 발치를 했다. 나름 사랑니 3개를 뽑아본 경험이 있어서 엄청 두렵지는 않았지만, 오랜만에 치과에 가서 마취를 하고 발치를 하려니 약간의 두려움이 느껴졌다. 그런데 필자가 방문한 치과는 환자에 대한 배려가 좋았던 게 마취약을 잇몸에 주사하기 전에, 바르는 마취약으로 잇몸에 미리 마취하였다. 그다음에 마취약을 잇몸에 주사하였다. 그래서 통증이나 찌르는 느낌이 거의 들지 않았던 것 같다. 게다가 눈을 가리면 언제 마취주사가 내 잇몸을 찌를지 몰라서 약간 더 두려워서 미리 이야기를 해둔 게 있었다. "마취 주사 맞을 때 혹시 눈을 가리지 않아도 될까요?"라고 했더니 간호사가 "네. 가능합니다."라고 답변을 하였다. 그래서 ..
[ 개발자 ] [ SW ] 1년 6개월차 초급 개발자가 느끼는 감정과 소회 비전공자로서 6개월 과정의 소프트웨어 개발 교육을 받고, 소프트웨어 개발 직무로 지금의 회사에 입사한지도 어느덧 1년 6개월이 되었다. 시간이라는 것이 참으로 빠르게 흐른다. 사실, 대학교에서 전자공학을 전공하였고 학과 커리큘럼에서 C언어와 비주얼 베이직 정도의 과목을 수강한 적이 있으나 공부를 하지 않았다. 그때는 정말로 소프트웨어는 쳐다보기도 싫었다. 왜냐하면 나에게는 너무 어려워만 보였고, 이해할 수 없는 분야로만 보였다. 그래서 전공자는 아니고, 비전공자라고 하기에도 좀 애매하기는 하지만 누군가가 나에게 물어보면 그냥 비전공자라고 소개하고는 한다. 입사한 지가 어느덧 1년 6개월이라니 믿기지가 않는다. 처음에 소프트웨어 개발 교육을 받을 때도 그랬고, 교육이 끝나고 어찌어찌하여 회사에 입사한 초기..
[ 후기 ] [ 국비교육 ] 드디어, 6개월 간의 '빅데이터 기반 자바(Java) 개발자 양성과정' 교육이 끝이 났다. 안녕하세요. 저는 비전공자로서 역삼동에 소재한 '멀티캠퍼스'라는 교육기관에서 '빅데이터 활용 자바(Java) 어플리케이션 개발자 양성 과정'에 참여했습니다. 훈련기간은 2017.10.30 ~ 2018.4.30 까지 대략 6개월 정도입니다. 제 전공이 전자공학이라서 조금 애매하기는 하지만 제가 대학교에서 기껏 배운 것이 C언어 한 학기랑 비주얼 베이직(Visual Basic) 한 학기 정도밖에 안배워봤으니 비전공자라고해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처음에 참여할 때 6개월이 언제 끝이날까 싶었는데 결국엔 끝이 났습니다. 시간이 훌쩍 가버린 느낌이 드네요. 이제부터 저는 백수입니다. 과정이 끝났으니 이제 개발자(Developer)로 취업을 해야겠죠? 이 과정을 듣기전에는 짧지만 1년 가량 서버 엔지니어(Serve..